원자력안전위원회(안전위)는 지난 2월에 발생한 고리 1호기 전력공급 중단사건과 관련해 안전점검 민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특별위원회(위원장 류부형 동국대 교수)는 전기·계측·비상디젤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원자력 안전규제 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안전 점검과는 별도로 점검활동을 진행한다. 1일 첫 회의에서는 고리 1호기 안전점검을 위한 향후 추진 일정 및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안전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특별위원회 점거결과를 종합해 고리 1호기 안전성을 평가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