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는 가수다2`에 출연하는 가수 박상민이 신곡 `사랑한다는 거짓말`을 발표했다. 케이블 최초 100부작 일일드라마 tvN `노란복수초`(감독 최은경, 극본 여정미)의 OST다. 이번 곡은 지난해 11월 KBS 2TV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OST 삽입곡 `못난이`에 이어 약 5개월 만에 나왔다.
`사랑한다는 거짓말`은 박상민의 히트곡 `무기여 잘 있거라`의 유해준이 작곡했다. 유해준은 인기 드라마였던 `겨울연가` `프라하의 연인` 등 여러 OST에서 작곡가로 활약했다. 작사는 박완규 `천 년의 사랑`의 이현규가 작사했다. 애절한 가사와 미디엄 템포의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다는 평이다.
박상민은 신곡에서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애절한 감성을 유감없이 발휘해 드라마 분위기를 높였다. 박상민은 `나는 가수다2` 첫 번째 무대에서 정확한 음정을 구사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박상민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사랑한다는 거짓말`은 유해준 작곡가와 함께해 더욱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며 “이번 `노란복수초` OST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노란복수초`는 의붓 자매 질투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여자의 복수담을 그린 작품이다. 이유리, 정찬, 현우성, 윤아정의 열연으로 5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