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릭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용 마그네슘 방열판이 한국마그네슘기술연구조합이 선정하는 올해의 제품으로 뽑혔다.
한국마그네슘기술연구조합은 오는 1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올해의 마그네슘 제품상` 시상식을 갖는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
LED 조명 방열판 대부분은 알루미늄 소재다. 하지만 내부 고열로 소자나 회로의 내구성을 떨어뜨리는데 효과적이지 못했다.
대상 수상 제품인 마그네슘 방열판은 LED 조명에서 발생하는 열을 방출시켜 대상을 받았다고 조합은 설명했다.
이 밖에 대형화물차에 적용되는 사이드 밀러 프레임을 마그네슘으로 만든 이노캐스트, 공작기계에서 소재를 고정시키는 부품을 마그네슘으로 경량화한 록키가 우수상을 받았다.
마그네슘 제품상은 국내 마그네슘 제품의 기술력 향상과 적용 분야의 다양화를 꾀하고 국내 마그네슘 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