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온, 26억원 규모 투자 유치

씨온(대표 안병익)은 대성창업투자(대표 김영훈)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대표 윤영민), 마이벤처파트너스(대표 김우한)에서 26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위치기반 서비스와 로컬 마케팅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씨온은 자기 위치를 친구에게 알리며 교류하고 지역 업소가 할인 쿠폰이나 이벤트를 제공하는 등 자연스런 로컬 마케팅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씨온은 2010년 이후 지금까지 25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40만 곳의 장소에서 5000만번 체크인이 발생했다. 안병익 대표는 “이번 투자는 국내에서 위치기반 SNS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올해 안에 500만 가입자를 돌파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