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내 게임시장 입성을 예고한 ‘디아블로3’ 가 출시를 앞두고 게임시장을 장악하려는 자와 막는 자. 이른바 ‘창과 방패’의 대결구도가 본격화 될 예정이다.
우선 ‘악마의 부활’이라 불리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는 오는 상반기 국내 게임시장을 공략할 대표적인 ‘창’으로 불리며 출시 전부터 이슈몰이를 톡톡히 하고 있다.
반면 상반기 게임시장을 겨눈 창과의 대결구도에서 방패로 꼽히는 ‘악마의 게임’이 있다. 국내 성인게임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액토즈소프트(대표 전동해)의 ‘다크블러드’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비롯해 신규 서버 오픈 등을 통해 ‘창’의 대항마로 국내 게임시장에 방어구도를 꾀하고 있다.
다크블러드는 지난 2011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실감나는 타격감과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로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아 왔다.
특히 두 게임 모두 성인전용게임이라는 점에서 상반기 국내 게임시장은 그야말로 피 튀기는 ‘혈(血)의 전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크블러드는 최근 다섯 번째 신규 캐릭터 ‘도적’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신규서버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다크블러드’가 최근 선보인 신규 캐릭터 ‘도적’은 귀여운 여성 닌자 캐릭터로, 획일화된 사냥 패턴에서 벗어나 배후공격, 소환, 환술 등의 예측하기 어려운 공격이 가능하다. 또한 높은 공격력과 빠른 이동, 공격 속도 등을 자랑하는 이 캐릭터는 특정 레벨 달성 후 ‘어쌔신’ 또는 ‘아웃사이더’로 전직해 차별화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다크블러드’는 이 밖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던전 ‘아르윈의 악몽’에서는 40레벨의 다양한 레전드 무기를 획득할 수 있는 등 게임 내 다양한 재미요소로 기존게임의 입지를 굳힌다는 취지다.
한편, ‘다크블러드’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총 상금 1억 캐시를 걸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선 ‘1억 캐시를 잡아라’ 이벤트는 모든 유저들을 대상으로 20레벨, 30레벨을 달성하는 유저들에게 다양한 캐시를 지급하며 선착순으로 최대 1만 캐시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각종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게임 내 아이템 및 캐시아이템,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선사한다.
액토즈소프트 온라인 사업본부 최용수 실장은 “’다크블러드’를 아껴주시는 모든 유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크블로드는 다양하고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를 비롯해 유저들의 편의를 위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크블러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민영 기자 som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