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l훈)은 1분기 한국국제회계 기준 연결 매출 1102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 전기 대비 6.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 전기 대비 5.3% 늘었다.
모바일 광고플랫폼 `아담`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광고의 빠른 성장과 검색 쿼리의 꾸준한 증가, 게임 매출 확대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PC 모바일 디지털사이니지 등을 연계한 N스크린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아담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518억원을 기록했다.
검색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줄어든 475억원이다. 검색 광고 대행사 오버추어의 약세와 SK커뮤니케이션즈와의 제휴에 따른 회계 매출 인식 방법 변경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게임 부문은 작년 12월 인수한 게임사 온네트 매출이 포함돼 전년 동기 대비 453.1% 성장한 8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다음은 향후 소셜 로컬 검색 등 핵심 서비스 플랫폼을 N스크린 기반으로 강화하고 스마트TV 플랫폼 다음TV로 이용자 접점을 확대한다. 게임 부문에서도 온네트와 `다음-모바게` 모바일 게임플랫폼을 통해 PC 모바일 소셜게임 등 유무선을 아우르는 멀티게임플랫폼을 구축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