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플래닛(대표 홍창표)은 여러 개의 모터를 동시에 제어하는 다관절 로봇을 만들 수 있는 `로킷 휴노이(ROKIT Hunoi)` 키드를 선보인다.
기존 로봇 교육 키트가 단순히 DC 모터와 1~2개의 서보 모터를 간단하게 제어하는 수준이라면, 로킷 휴노이는 여러 개의 서보 모터를 직접 제어해 공장에서 사용하는 보행 로봇 등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로킷 스튜디오`라는 전용 소프트웨어로 초보자도 쉽게 로봇 제어 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
8개의 서보 모터와 8개의 DC 모터를 동시에 제어하고 8개의 입력 포트로 각종 센서를 사용할 수 있다. 지그비 및 적외선 통신 등을 수행할 수 있으며, 다른 회사의 서보 모듈도 제어가 가능하다. 8개의 입력 포트는 적외선 센서와 컬러 센서, 포텐셜 미터 등을 입력 센서로 사용하여 각종 로봇에 적용할 수 있으며, 8개의 출력 포트는 LED와 DC 모터를 제어한다.
적외선 센서는 사물을, 컬러 센서는 적녹청 삼원색을 감지하는 용도로 쓰인다. 포텐셜 미터는 조이스틱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출력 포트 8개는 같이 제공되는 모터 드라이브 보드를 확장해 사용한다.
스마트 서보 박스의 주요 기능인 8개의 서보 모터 포트는 `로킷 스튜디오`와 함께 실시간 서보 모터 제어가 가능하다. 실시간 서보 모터 제어 기능을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서보 모터의 회전 각을 확인할 수 있어 로봇 프로그래밍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