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계열 갤럭시아, LED 평판 조명 국내 첫 미국 NGL에 선정

효성그룹 계열사인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대표 김성남)는 자사 발광다이오드(LED) 평판조명 45W 제품이 국내 최초로 미국 `넥스트 제네레이션 루미나리에 (NGL; Next Generation Luminaires)`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NGL은 미국 에너지성 주관으로 상업용 LED 조명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LED 조명 제품의 에너지 효율과 품질, 수명, 눈부심 정도, 적정 조도, 디자인 등을 까다롭게 검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효성 계열 갤럭시아, LED 평판 조명 국내 첫 미국 NGL에 선정

이 회사의 45W LED 평판 조명 제품은 또 미국 `디자인 라이트 컨소시엄(DLC)` 인증도 동시에 획득했다. DLC 인증은 미국 정부의 에너지스타 프로그램과 동등한 효력을 지닌 일종의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 프로그램이다. DLC 인증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는 에너지스타와 마찬가지로 정부에서 $50~$150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송군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미국내 두가지 주요 인증을 모두 획득함으로써 북미 시장은 물론 전세계 판로 확보에 큰 힘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