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2]지경부 장관 축사

산업화를 지나 정보화 시대를 맞으면서 IT산업은 발전을 거듭해 왔고, 오늘날에는 우리 산업과 생활 전 분야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의 원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WIS 2012]지경부 장관 축사

지난해 IT산업은 수출 1566억달러를 기록해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었고 전체 산업 수출의 28%를 차지하며 경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IT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너무 빨리 변해 이미 융합이라는 거대한 용광로 속에 들어와 있습니다. 모든 영역에서 IT융합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IT가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의 인프라 기능을 하게 될 것입니다.

IT와 산업 간 융합 촉진으로 조선, 자동차, 항공 등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지난 4년간 10조원 이상의 새로운 IT융합 시장을 창출해 냈습니다.

융합 IT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스마트폰, 스마트TV 등은 이미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습니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은 월드IT쇼는 IT강국 한국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하고 차세대 IT산업의 흐름을 이끌어간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첨단 디지털미디어(OLED, LCD, 전자책 등), PC, 통신기기(넷북, 휴대폰 등), 차세대 통신·방송장비 및 콘텐츠, 소프트웨어와 함께 IT융합 자동차·의료·로봇·건설 등과 같은 신기술과 신제품이 출품돼 IT 미래상을 한눈에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수한 IT 이전의 장이 되는 `G-TEK(Global Technology Exhibition in Korea)`에서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이 전시되고 이를 통한 비즈니스 활동이 활발해질 것입니다.

특히 산학협력의 대표모델인 `ITRC포럼(IT Research Center Forum)`은 대학 IT연구센터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관련 전문가들의 인적, 기술적 교류 증진의 촉매가 될 것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IT시장의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고 우리가 키워나가야 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미래 IT환경은 네트워크의 연결이 가속화되면서 이를 통한 디바이스, 정보량과 트래픽이 폭발하는 초연결 혁명의 시대를 맞이할 것입니다. 월드IT쇼 개막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