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소셜 사이트에서 독립 웹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10일(현지 시각) 매셔블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조만간 파일 공유 기능도 추가한다.
페이스북의 파일 공유 기능은 그룹 회원들끼리 최대 25MB의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것으로 대부분의 파일 포맷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법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음원과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 파일은 금지된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사이트에서 다른 사람들과 콘텐츠를 나누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그룹의 일부에 제공되고 있으며 곧 전체 그룹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파일 공유 기능은 그룹에서 가장 많이 요구되는 기능 중 하나”라고 말한 바 있다.
더 버지는 페이스북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어 이 추가 기능이나 스토리지 공간을 유료화할 계획이 없는지 지적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