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한정판 9시부터 11번가서 판매" 결국…

9시부터 200명 선착순 판매, 쇼핑몰 접속 장애

"디아블로3 한정판 9시부터 11번가서 판매" 결국…

15일 오전 9시 경 11번가, 롯데마트몰 등의 인터넷 쇼핑몰이 약 30분간 접속 장애를 겪었다. 디아블로3 한정판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들 쇼핑몰은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사이트 접속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접속된 후에도 상품 검색 등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쇼핑몰은 9시 30분 경 `디아블로3 한정판 판매종료’와 관련한 팝업을 게재했고, 그제서야 홈페이지 접속이 정상적으로 가능해졌다.

앞서 롯데마트몰 등은 디아블로3 한정판을 15일 9시부터 선착순 200명에게 판매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11번가 관게자는 이에 대해 "상품 판매 중 홈페이지가 마비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디아블로3 한정판 9시부터 11번가서 판매" 결국…

14일 오후 왕십리 비트플렉스 앞 디아블로3 전야제 행사장에는 `한정판 패키지`를 구매하려는 3,000여 명의 게이머들이 몰렸다. 일부 구매자들은 구매한 제품을 인터넷 중고장터에 올렸는데, 가격은 20~50만원에 달한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