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WIS 2012]"실력있는 한국 중소IT 기업을 소개합니다"

국내 우수 IT 중소기업이 주요 외신에 직접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하며 해외 수출 활로 개척에 적극 나섰다.

국제방송통신콘퍼런스의 부대행사로 지난 14일 열린 프레스 파티(기술홍보전)에는 국내외 언론사가 참여해 IT 중소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는 NHK, 니혼TV, BBC 등 해외 주요 외신과 국내 언론사가 참석했다.

프레스 파티는 LG전자가 55인치 OLED TV의 상세 스펙과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프레스 콘퍼런스로 시작했다. 이 날 LG전자는 옥사이드 TFT와 화이트 OLED 방식을 접목한 독자 기술의 강점을 강조했다. 일부 외신은 LG전자 임원에게 별도 질문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프레스 콘퍼런스 직후에는 주요 중소 IT기업 관계자가 직접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만찬으로 이어졌다.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라 프리닉스, 세우테크, 이앤비소프트는 모바일 프린터, 스마트폰 프린터 등 프린팅 관련 제품을 다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소프트웨어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KG모빌리언스는 일회용 비밀번호 기반 사용자 인증 서비스를 선보였고 한국무역정보통신은 와이파이 핑거프린트 기반 실내위치 인식시스템을 전시했다. 테르텐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용의 해킹 및 데이터 유출방지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외에 지능형 서비스 로봇, UCC 화상회의 솔루션, 차량용 올인원 AVNB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솔루션이 선보였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