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 박춘배)가 주최하고 인하대 컴퓨터클럽 `뉴하트(NewHeart)` 주관으로 국내 청소년 해킹 고수가 총 집합하는 `제1회 청소년 화이트해커 경진대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총 36시간 동안 온라인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미래의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 및 IT 보안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난이도가 다른 여러 문제를 한 단계씩 풀어 나가는 계단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폰, 운용체계, 웹, 암호화, 네트워크, 포렌식(forensics)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인하대 총장상, 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 한국침해사고대응협의회장상 등이 주어지며, 부상으로 상금이 주어진다.
박춘배 인하대 총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의 IT보안 인재를 발굴,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된다”며 “해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켜 IT보안 전문 인력의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해킹기술의 양성화를 통해 해킹 전문 인력이 국내 정보보안 산업 발전에 공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