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방송사 최초로 이라크 수출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SBS는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가 우크라이나 지상파 방송사에 최초로 수출되고 `뿌리깊은 나무`가 처음으로 이라크에 수출됐다고 15일 밝혔다.

뿌리깊은 나무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주연인 한석규가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SBS프로그램의 해외 수출을 담당 SBS콘텐츠허브는 “뿌리깊은 나무가 방송사 최초로 단독 직거래를 통해 이라크에 판권이 판매됐고 SBS 사극 최초로 터키, 루마니아 국영 방송사에 판매됐다”고 전했다.

그동안 이라크 시장은 대사관 등 공공기관을 통해 무상으로 공급되거나 중동판권의 일부로 거래된 적은 있으나 단독으로 판매된 것은 처음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