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별도 구축비용 없이 클라우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콜센터`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구축형 콜센터는 서버 장비 설치, 시스템 유지 보수 등 구축 및 관리 비용이 필요했으나 클라우드 콜센터는 원하는 기간 동안 기능과 좌석 수를 선택해 임대해서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구축형 대비 50%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구축 비용 없이 클라우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콜센터`를 출시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205/283938_20120517151949_442_0001.jpg)
클라우드 콜센터는 회선당 월 4만원으로 전화교환 기능 및 호분배, 전광판, 통계 등을 제공한다. 특히 녹취, 상담 애플리케이션 등 원하는 기능을 특화서비스로 추가해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특화 기능을 추가해도 회선당 월 9만원으로 저렴하다. 클라우드 콜센터는 LG유플러스 IDC에서 모든 장비를 이중화로 구성했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콜센터 출시를 기념해 7월 말까지 1년 이상 계약하는 고객에게 3개월 무료혜택을 제공한다.
현준용 LG유플러스 기반통신사업담당 상무는 “클라우드 콜센터를 통해 콜센터를 직접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음성기반 클라우드 콜센터를 넘어 LTE기반 영상 콜센터를 제공,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