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 분야 13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지난해 쓴 예산은 총 2조275억원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기술연구회(직무대행 문대원)는 13개 출연연 대표 연구성과를 엄선한 `2011 대표연구성과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 따르면 연구인력은 석, 박사급을 포함해 모두 8596명이 투입됐다. 연구과제는 4043건이다. 대표적인 연구성과로는 80개를 꼽았다. 투명 디스플레이, 패킷 광 통합스위치, 휴대형 한·영 자동통역기술, 자기부상응용 100㎚급 대면적 원통금형 제작기술, 전기기능성 2차원 나노소재 대량제조 및 소자응용 기술, 석유화학 기초원료 제조 원천기술 등이 포함됐다.
산업기술연구회 관계자는 “출연연 우수기술 산업계 확산과 산학연 간 융합연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백서는 산업기술연구회 홈페이지(www.istk.re.kr)에서 전자책(eBook)으로 열람할 수 있다.
산업기술연구회 백서 요약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