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PiFan)가 홍보대사 PiFan 레이디로 배우 박하선을 선정했다. PiFan 레이디 박하선은 최근 종영한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마음 착한 국어교사 역을 맡아 2011년 MBC 방송연예대상 우수상과 제4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올해 개봉하는 `음치클리닉(감독 김진영)`에서 배우 윤상현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
PiFan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단아한 모습부터 코믹한 모습까지 폭넓은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대중의 인기까지 얻은 배우 박하선은 다양한 매력으로 PiFan 레이디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이번 기회에 많은 영화팬과 소통하고 PiFan의 다양한 매력을 주변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위촉장을 수여받고 PiFan 레이디로 공식적인 활동에 나선다. 영화제 개·폐막식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이벤트와 무대인사로 관객과 함께 영화제를 즐기며 PiFan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PiFan은 더욱 재밌고 강력해진 프로그램과 관객 편의에 집중한 행사 공간 등 세계 최대 장르 영화 축제에 걸맞은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오는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펼쳐진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