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소재 상진미크론 태국법인 인수…자동차 부품 시장 진출

휘닉스소재(대표 최인호)는 정밀프레스금형 업체 상진미크론 태국법인 지분 80%를 인수, 최대주주가 됐다고 24일 밝혔다.

취득 주식수는 89만8400주며 총 30억원 규모다. 태국법인은 자동차 부품·전자 부품·프레스 금형 사업을 기반으로 프랑스 자동차 생산 업체 발레오, 샤프, 한라공조 등과 거래 중이다.

휘닉스소재는 태국법인의 중대형 부품 금형 기술과 유통망을 활용, 자동차 부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신사업 계획 중 하나인 자동차 부품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사업 확대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휘닉스소재 프레스 사업은 1990년초 CRT 부품으로 시작해 반도체 메모리 히트 싱크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왔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