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대표 이종욱)는 시장조사 업체 IDC가 최근 발표한 2011년 시장 자료에서 자사 미들웨어 소프트웨어(SW)인 `제우스(JEUS)`로 국내 시장점유율 38.7%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 제우스는 지난해 2010년 대비 30.4%라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근 한국IDC가 발표한 `한국 애플리케이션 서버 소프트웨어 플랫폼(ASSP) 2012~2016 전망과 분석, 2011년 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미들웨어 SW 시장은 전년 대비 12.5% 성장한 1003억원(2010년은 8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티맥스소프트는 작년 한 해 공공, 금융,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이뤄 약 38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국민연금공단, 코스콤, 한화그룹 등 총 67개사 윈백을 포함해 2011년에만 총 500여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핵심 시스템 SW인 미들웨어 시장에서 자국 기업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시장을 주도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 한국이 유일하다”면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고객만족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외산업체와 격차를 더욱 벌이고 국내 미들웨어 SW 시장에서 1위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오는 6월 새로운 기능이 대거 추가된 신제품 `제우스 버전 7`을 출시할 계획이다. `자바 EE 6` 기술 기반으로 이전보다 안정성과 효율성 및 확장성이 한층 강화된 `제우스 7`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대비해 향상된 클러스터링과 관리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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