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드롭박스, 한국어 서비스 개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드롭박스가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드롭박스는 PC와 모바일에서 문서와 사진, 영상 파일을 자동으로 저장 및 동기화하고 공유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세계적으로 5000만명의 사용자가 있다.

최근 삼성전자와 제휴, 갤럭시S3 스마트폰 구매자에게 50GB 용량 드롭박스 계정을 2년 간 제공하기로 했다. 드롭박스는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하며 비디오 트랜스코딩을 개선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술과 제품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라스 피일드소우-닐센 모바일사업개발 담당 최고책임자는 “휴대폰에서의 개인 콘텐츠 접근과 공유는 전화 통화만큼이나 중요해졌다”며 “삼성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더 많은 한국 고객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어 드롭박스 서비스는 웹과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우선 사용 가능하며, 맥과 아이폰용 한국어 서비스도 조만간 제공할 예정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