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전문 채널 `캐치온`이 N스크린 영화서비스 `마이 캐치온`을 하반기에 출시한다.
마이 캐치온은 캐치온 채널로 방송되는 150여편의 최신 영화를 N스크린 서비스로 제공한다. 웹, 애플리케이션, PC,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여러 기기에서 이어보는 기능도 제공된다. 이용자가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실시간 SNS 기능도 추가된다.
기존 `캐치온 디맨드` 서비스 가입자는 추가 과금 없이 무료로 마이 캐치온의 모든 영화와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월정액 정회원으로 가입하면 마이 캐치온 서비스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캐치온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HBO GO` 등 기존 유료 TV 채널 가입자를 위한 온라인, 모바일 서비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도 마이 캐치온이 출시되어 최신 흥행 영화를 언제 어디서든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영화와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치온은 31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는 `2012 디지털케이블TV쇼`에 전시 부스를 마련해 `마이 캐치온` 서비스 시연회를 열었다.
◇HBO GO:컴퓨터·스마트폰·스마트패드 등을 이용해 어디서나 TV를 볼 수 있는 타임워너사의 서비스. 2010년 2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