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게임 시장을 강타한 블리자드 `디아블로3`의 국내 최고 동시접속자가 43만명으로 나왔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일 최근 디아블로3가 접속 장애 현상으로 고객 불만이 늘어나자 정확한 서버 현황 및 신규 서버 추가 계획을 밝혔다.
블리자드는 국내 및 대만 이용자가 이용하는 아시아 서버의 최고 동시접속자는 64만명이며, 이 중 한국 이용자만 43만명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디아블로3 이용자가 자사가 예측한 최대 허용치를 넘어서면서 접속장애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추가로 신규 서버를 증설했다고 전했다.
블리자드가 공식적으로 디아블로3 접속자 규모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온라인 게임 최고 동시접속자 기록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지난해 8월 기록한 62만명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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