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이용자가 프로야구 중계를 HD급으로 시청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판도라TV는 1일부터 아이폰에서 HD 화질로 프로야구를 볼 수 있는 `생(生)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모바일에서 제공 가능한 최고 화질인 1Mb급 HD화질이다. 프로야구뿐 아니라 당구, 골프 등 온라인 스포츠를 생중계한다. 일반 화질과 고화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는 물론 3G 환경에서도 볼 수 있다. 지난 달 8일 출시된 안드로이드 앱은 3주 만에 스포츠 앱 부문 1위에 등극했다.
조원준 판도라TV 본부장은 “여러 스마트 기기에서 실감나는 고화질로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