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소상공인의 통신비 절감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인터넷전화 서비스 `비즈콜`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비즈콜은 전국 어디든지 동일 그룹의 회원으로 가입한 사용자끼리 올레 인터넷전화를 이용해 무료로 내선통화를 할 수 있는 그룹형 통신서비스다. 프랜차이즈 등과 같이 본점과 지점 간에 연락이 잦은 소상공인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기존에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시설에서 내선전화를 이용하려면 구축비용이 이중으로 발생했지만 비즈콜은 거리와 상관없이 내선번호 네 자리만으로 전국 사무실 간에 편리하게 통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또 미리 상황과 시간에 따라 착신전환 여부를 설정해두거나,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최대 5대까지 전화가 울리게 하는 기능 등 20여종의 통화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