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을 통해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효과적 융합연구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사회과학 분야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길생)은 한국사회과학협의회와 공동으로 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융합연구, 왜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한림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과기한림원은 “기후변화, 에너지부족, 환경오염 등 사회 공동 문제는 더이상 특정 연구분야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과학기술 분야 간 융합뿐만 아니라 사회과학과의 융합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과기한림원은 심포지엄에서 과학기술·사회과학 간 융합연구의 성공적 실행방안을 모색한다. 심포지엄에는 김유신 부산대 교수와 김학수 서강대 교수(한림원 정책학부장)가 각각 `융학연구에 대한 과학철학적 접근` `효과적 융합연구,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종합 토론에선 과기한림원과 사회과학협의회 전문가 11명이 융합연구 방안을 논의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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