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선수분석 시뮬레이션 `카스포인트 라인업`이 가입자 1만2000여 명을 돌파했다.
카스포인트 라인업은 주어진 연봉 내에서 실제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영입, 경기 라인업을 운영하면서 즐기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실제 경기 종료 30분 후 경기결과에 따라 이용자에게 카스포인트가 지급된다.
회사 측은 실제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야구팬들의 관람문화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가져오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8개 구단 모든 선수를 구단과 관계없이 포지션별 1명씩 영입하기 때문에 선호 구단 경기 외에도 영입 선수나 영입을 고려했던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 전반에 관심을 두게 된다고 설명했다.
카스포인트 획득에 유리한 라인업 구성을 하려면 선수 개인의 기록은 물론 최근 성적과 컨디션, 투수 상대 전적 및 날씨까지 분석해야 한다. 초보 야구팬들도 라인업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야구계 전문가들의 칼럼을 제공 중이다. 카스포인트 에디터 6명, 야구 관련 파워 블로거 5명, 및 서포터즈가 선수 영입에 필요한 정보를 이용자와 함께 공유한다.
MBC스포츠 관계자는 “올 시즌 프로야구는 최단기간 300만 관중돌파에 이어 800만 시대를 앞두고 있다”며 “카스포인트는 모든 야구선수를 관심을 두고 프로야구를 응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계속해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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