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하면서 화면 공유할 수 있는 앱 등장

통화하면서 화면 공유할 수 있는 앱 등장

통화하는 도중 수신자가 송신자에게 미리 지정한 화면을 전송할 수 있는 앱이 나왔다.

유니ICT는 화면공유서비스와 모바일 비서 기능을 더한 응용소프트웨어(앱)인 ‘링크프렌드’를 안드로이드용으로 우선 선보인다고 밝혔다.

화면공유서비스는 통화 도중 수신자의 단말기에서 링크프렌드의 아이콘 ‘링키’를 누르면 수신자가 지정한 화면을 발신자에게 보내주는 서비스다. 예컨대 전화를 건 상담사가 보험상품정보를 링크프렌드 앱에 등록해두고 고객과 통화를 하면서 보험사별 상품가격 리스트를 보내주면, 고객은 수신된 화면을 보면서 상담사의 설명까지 들을 수 있어 쉽고 간편하게 상품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이 앱은 전화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단말기 화면에 나온 링키를 누르면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이 송신자에게 전송되는 ‘모바일 비서’기능도 탑재했다. 송신된 영상에는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기능도 넣어 송신자는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수신자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도 있다.

`링크프렌드`는 착발신자 모두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유니ICT 관계자는 링크프렌드 서비스로 국제 특허 신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