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디자인 산업 경기 전망 `맑음`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올 2분기 디자인산업 경기실사지수(D-BSI)가 109.4P로 전 분기 대비 28.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D-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디자인산업 전망이 호전된 이유로 수주증가 42.7%, 계절적 성수기 18.5% 등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계절적 수요위축이 풀리면서 디자인 시장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유럽 재정위기 등 경제 불확실성이 디자인 산업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