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럭시S3 LTE 예약 가입자들이 망내 무료통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KT는 LTE 520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KT 휴대폰 가입자끼리 최소 1000분에서 1만분까지 무료통화 할 수 있는 한시적 프로모션을 6월에서 7월까지로 한 달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7월까지 가입한 고객은 평생 KT 휴대폰 가입자끼리 음성통화를 거의 무제한급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일반적으로 음성통화를 많이 사용하는 커플끼리 평균적으로 한달에 약 400분을 통화하므로 1000분에서 1만분의 가입자간 통화는 무제한급에 해당된다.
이로써 현재 예약가입이 진행 중인 갤럭시S3 LTE 예약자들도 무료통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KT는 올 초 LTE 요금제를 발표하면서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만 LTE-520 요금제 이상 가입자에게 최소 1000분에서 1만분까지 망내통화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손희남 KT 상무는 "망내 무료통화 한달 연장은 음성통화를 많이 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했다"며 "LTE 가입자 중 80% 이상 고객이 LTE 520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므로 대다수의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