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 모다정보통신, 코이즈 등 3개사가 나란히 코스닥에 입성한다. 세 회사 모두 유망 IT 관련 제조업종으로 분류된다.
적외선(IR) 필터 제조사인 나노스는 지난 2004년 설립, 코스닥 상장사 파트론이 재무적투자자(FI) 자격으로 지분 6%(40만주)를 보유 중이다.
나노스 최대주주는 이해진 대표이사로 특수관계인을 포함, 28%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예비심사 청구일 기준 공모희망가격은 7500~85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112억~127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431억원, 순이익은 4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증권이 대표주관을 맡고 있다.
모바일 라우터 제조업체인 모다정보통신은 이종희 대표가 최대주주(23%)로 일본기업 SBI홀딩스도 16.8%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540억원, 순이익은 65억원을 기록했고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공모예정금액은 139억~154억원 규모다.
LCD 보호필름 제조업체 코이즈의 공모예정 총액은 90억~102억원으로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71억원, 55억원을 기록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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