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대표 황성호)은 미국 헤지펀드 운용사 마리너인베스트먼트그룹과 `애틀랜틱 헤지펀드` 국내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마리너인베스트먼트그룹은 1992년 뉴욕에 설립된 헤지펀드로 채권 중심 멀티매니저 플랫폼을 운용하고 있으며 자산운용 규모는 11조원이다.
멀티매니저 플랫폼이란 펀드 하나에 다양한 펀드매니저 그룹을 두고, 시장상황에 따라 발빠르게 다양한 전략을 적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이다. 이번 계약으로 우리투자증권은 애틀랜틱 펀드 국내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하게 되며, 사모형태와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황성호 사장은 “해외 헤지펀드를 국내에 단순 판매하는 수준을 넘어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전략과 고객 투자성향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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