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원자력연구 선도할 이공계 85명 논문 발표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1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제10회 원자력 대학생 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해 이공계생 85명의 창의적 논문을 소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지난해 선정된 원자력 분야 이공계생 85명이 1년간 연구한 결과물로 구두 발표 14편, 포스터 발표 71편 총 8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11명의 우수 논문 작성자에게는 교과부장관상(대상)과 원자력 관련 연구기관상(우수상) 등이 수여됐다. 대상을 받은 박영재 경희대 학생의 `정렬된 나노구조를 가진 표면에서의 핵비등 열전달 향상에 대한 실험적 연구`는 원자력 재료 분야에서 창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원자력 대학생 논문 연구 지원사업은 교과부가 원자력·방사선 분야 이공계생의 기초연구 개발 능력을 높이고 유관 분야 진출 동기를 부여하고자 지난 2002년부터 추진됐다.

사업은 선정 학생에게 연간 7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논문발표회 외에도 연구현장 방문, 원자력발전소 견학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