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 이은우) 학생들이 과학 꿈나무의 일일 교사로 나섰다.
UST는 지난 23일 UST 본부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제4차 UST 과학교실`을 개최해 지역아동센터 초·중생에게 지식 나눔을 실천했다.

행사에서는 UST 봉사동아리 `늘사랑` 학생 16명이 일일 교사로 나서 지역아동센터(유성구 송강동) 초·중생 25명의 과학실험 활동을 직접 지도하고 과학관 견학도 도왔다.
물로 움직이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만들기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 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국립중앙과학관 지원으로 창의나래관 견학, 자기부상열차 탐승, 황조롱이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열어 아이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임기훈 늘사랑 동아리 회장(환경에너지기계공학 석박사과정)은 “아이들이 과학실험과 체험 활동을 하며 즐거워하고 호기심을 갖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소외계층과 격오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UST 과학교실을 계속 펼치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