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유럽 시장에 `방송 한류` 전파에 나선다.
방통위는 26일부터 29일까지 헝가리에서 개최되는 신생 방송콘텐츠 거래시장(NATPE Budapest 2012)에 참가하고 영국 런던에서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방송콘텐츠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겠다는 포석이다.
KBS, KBS미디어, MBC, SBS콘텐츠허브, EBS, CJE&M, 아리랑TV, YTN, CU미디어, 대한미디어월드 열 개 방송사업자가 참가한다.
방통위는 `NATPE Budapest 2012`에 국내 방송콘텐츠 상담소를 만들어 방송사업자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국내 방송사업자와 해외 주요 바이어와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다. 또 한류를 전파해 동유럽 권역 신규시장 개척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한국 방송콘텐츠의 영국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자 29일 영국에서 처음으로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를 런던에서 개최한다.
쇼케이스에는 KBS `누들로드`, EBS `신들의 땅, 앙코르`, YTN `고수비급` 등 다큐멘터리와 KBS `아이리스`, MBC `닥터진`, SBS `유령` 등 인기드라마 등 방송 콘텐츠 70여편이 소개된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