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신사의 품격` `유령` `각시탈` 등 드라마에 삽입된 곡들이 음원 차트를 점령하며 동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드라마 `빅`의 OST인 노을의 `사랑이라면`이 6월 3주차(6월 17~23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신사의 품격` OST인 이현의 `가슴이 시린 게`가 2위를 기록했다.
개그맨 신보라가 부른 드라마 `유령` OST의 `그리워 운다`는 16계단 상승한 5위,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2` OST인 10센치의 `온리 유`는 9위, `각시탈` OST인 울랄라세션의 `굿바이데이`가 12위에 안착했다.
버스커 버스커가 정규 1집 마무리 앨범을 발표하자마자 다시 한 번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음원 강자임을 입증했다. `정말로 사랑한다면` 3위, `그댈 마주하는 건 힘들어` 8위, `소나기(주르르루)` 11위, `네온사인` 14위 `기다려주세요` 16위에 오르며 돌풍을 이어갔다.
윤하와 존박이 만나 완성한 듀엣곡 `우린 달라졌을까`는 49계단 오른 6위에 진입했다. 멤버 가희가 빠진 애프터스쿨이 일렉트로닉 댄스곡 `플래시 백`으로 13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박정현 `미안해`는 17위, `나는 가수다` 이영현이 부른 `이미 슬픈 사랑`이 18위, 버벌진트의 `충분히 예뻐`가 20위를 차지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