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컴피아(대표 정혜영)는 차세대 웹 표준 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RIA) 프레임워크인 `와이즈UX(WiseUX) 2.0`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와이즈UX는 차세대 웹 표준 `HTML5` 기술 방향을 따르는 순수 웹 기반의 사용자환경(UI) 개발 프레임워크로, 와이즈UX를 통해 개발된 웹 애플리케이션은 별도의 추가 구축 없이 한번의 개발로 인터넷 익스플로러(IE)뿐만 아니라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오페라 등 다양한 범용 웹 브라우저와 윈도, 맥, 리눅스 등 다양한 운용체계(OS)와도 호환된다.
또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동일한 구현이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업계 최초로 서버 기준의 가격정책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점도 차별화된다. 기존 RIA 제품들이 코어 기준 가격정책으로 인해 도입 비용 부담이 매우 컸던 점을 고려, 아이컴피아는 업계 최초로 서버 기준의 가격 정책을 적용해 고비용 개발 원가 구조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정혜영 아이컴피아 대표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 대한 웹 기반 통합과 사용자 경험이 점점 중요해짐에 따라 웹의 플랫폼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방향성에 대응하기 위해 순수 웹 기반 RIA 프레임워크인 `와이즈UX 2.0`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컴피아는 전자구매 SCM 솔루션 전문업체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지난 12년간 자체 R&D 투자를 통해 UI 프레임워크 개발에도 전념해 왔다. 7년 전부터 공급해온 UI 콤포넌트 `와이즈그리드`는 이미 800여개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컴피아는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제품 알리기에 나서 웹 표준과 모바일 RIA 시장에서도 인지도를 확고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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