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2012 런던올림픽 판매설명회 개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원창 이하 코바코)는 3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에서 KBS, MBC와 공동으로 런던올림픽 판매 설명회를 개최한다.

코바코는 판매설명회에서 이달 27일부터 8월12일까지 개최되는 런던올림픽의 주요 경기 일정과 올림픽 방송광고 효과, 광고요금, 판매방식 등을 설명한다. 광고회사 매체담당자 약 1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바코는 이번 판매설명회에서 공영방송 KBS와 MBC의 결합상품을 선보인다. 결합상품이란 KBS와 MBC 패키지를 상호보완적으로 구성하여 최소한의 금액으로 원하는 프로그램 노출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MBC와 KBS만 구매할 경우 특별 보너스도 제공한다.

광고패키지는 3000만원 이상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전 경기를 구매할 경우 10억원 ~ 12억원의 패키지로 구성이 가능하다. 가장 비싼 광고는 국민적 관심을 모을 한국 대 멕시코전 축구 프로그램 광고로 15초 가격이 2940만원이다.

런던올림픽은 지상파 뿐 만 아니라 지상파 DMB로도 동시 중계된다. 지상파 DMB 광고의 경우 개별 패키지 500만원 이상, 풀패키지 1000만원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코바코가 광고회사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관심 있는 종목은 축구와 수영이다. 가장 관심 있는 선수는 손연재와 박태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