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 산하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가 4일 서울 충정로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3기 위원 위촉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2008년도에 결성된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는 방송사와 시청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케이블TV방송을 발전시키고자 학계, 시민단체, 법조계 및 방송전문가들로 구성된 시청자 권익 보호를 위한 회의체다.
이번 제3기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 위원장은 박영상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다. 위원은 한진만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민기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회장, 김영신 한국소비자원 원장, 김연화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원장, 최성주 미디어이용자권익센터 소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류용현 합동법률사무소 청맥변호사, 김순덕 동아일보 논설위원 총 11명이다.
박영상 위원장은 “복잡해지는 방송경쟁과 탈규제 추세 속에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시청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케이블TV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