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이사장 이상벽)는 4일 미국 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협회(ESA)와 저작권 보호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저작권보호센터는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유통되는 ESA의 게임 저작물을 찾아 삭제할 계획이다. 저작권보호센터는 권리자의 위임을 받아 불법 복제한 음악이나 영화, 방송, 출판, 소프트웨어 등을 찾아 없애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상벽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이사장은 “ESA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해외 주요 저작권 단체와 저작권 보호를 위한 글로벌 모니터링 네트워크를 만들어 국제적으로 한국의 높은 저작권 보호의지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ESA는 게임 저작권 보호를 위해 설립된 민간단체다. 소니와 세가 등 34개 게임사 및 배급사가 회원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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