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KITRI)과 소프트웨어(SW) 및 지식정보 보안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지식정보보안 전문가 양성 및 최신 정보 보안 기술 교류를 위해 폭넓은 협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W·정보보안 전문가 양성 교육을 위한 인력 및 정보 교류 △KITRI의 정보보안 교육 인력 채용 기회 제공 및 창업 희망자의 `한컴청년창업센터` 입주 기회 제공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사업 공동 홍보 및 후원 등의 업무를 협력해 진행하게 된다.
한컴은 `청년 SW인재양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번 업무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최근 `청년창업센터`를 오픈한 데 이어 이번 한국정보기술연구원과의 협약으로 향후 SW 산업 전 단계를 아우르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계속해간다는 계획이다.
KITRI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시되는 각종 국가적 보안난제 해소를 위한 초석을 인재양성 사업에 맞추고 특히 올해 시행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을 통해 배출되는 우수한 인재에 창업·학업·취업 등의 지원으로 진로계발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한컴이 기업차원에서 진행해온 `청년 SW인재양성` 프로젝트가 이번 협력으로 민관 협동의 체계를 갖추게 됐다”면서 “SW인재양성은 사회 전반의 관심과 노력이 수반되는 사업으로 이후 학계와 기업, 정부기관 등 각계각층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