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기업용 솔루션 오픈마켓 `오아시스(OAASYS)`를 통해 중소 IT기업과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고 5일 밝혔다.
KT는 이날 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김명국)과 함께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올레스퀘어에서 100여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오아시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아시스는 중소〃벤처기업이 개발한 ICT 솔루션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기업용 마켓 플레이스다.
이번 세미나는 건설업 분야에 초점을 맞춰 오아시스에 등록돼 있는 건설정보관리시스템(PMIS) 건설업 전용 전사자원관리(ERP), 노무관리시스템 등 솔루션 주요 기능과 활용 노하우를 소개했다.
ICT 솔루션 개발사를 위한 지원 정책도 강화한다. KT는 연말까지 오아시스에서 거래되는 솔루션 판매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이밖에도 클라우드 기반 서버, 스토리지 등 개발 관련 장비를 3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원식 KT 기업프로덕트본부장(상무)는 “KT는 오아시스를 통해 중소〃벤처기업과 동반성장을 이뤄나가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각 산업 분야별로 특화된 ICT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