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닥코리아는 실시간 병원 예약 포털사이트 `닥닥(docdoc.com)` 서비스를 9월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닥닥은 환자에게 자신이 원하는 의사를 찾아 실시간으로 온라인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닥닥은 환자가 자신이 원하는 전문과·지역명·질환명을 입력하면 해당 카테고리에 맞춰 가장 적합한 의사 정보와 의료기관 정보를 알려준다. 24시간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털사이트다.
닥닥을 이용하면 가벼운 증세를 나타내는 환자가 대형병원을 방문해 과잉진료와 의료비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닥닥코리아는 “닥닥은 향후 아시아 전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환자 유치와 우수 의료인력의 수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닥닥측은 “닥닥 서비스로 예약 없이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을 하는 시대는 마감하게 될 것”이라며 “의료시스템에 효과적인 온라인 서비스를 도입해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