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 전반기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민주통합당 3선인 강창일 의원이 맡게 됐다. 강 의원은 19대 상임위 중 산업계 가장 많은 피감 기관과 유관 기관을 거느린 지식경제위원회 의사봉을 쥔다.
민주당은 5일 지식경제위원회를 비롯해 야당 몫으로 배정된 8명의 국회 상임위원장 인선을 완료했다.
법제사법위원장은 검찰개혁을 기치로 내걸고 법사위에서 맹활약해온 박영선 의원이 맡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은 신학용,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은 최규성, 보건복지위원장은 오제세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또 환경노동위원장은 신계륜, 국토위원장은 주승용, 여성가족위원장은 김상희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19대 전반기 18개 상임위 중 국방위를 제외한 17개 상임위원장 진용이 모두 짜여졌다.
민주당은 이날 각 상임위 의원 배정도 확정,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간사로는 최재천 의원이 선임됐다. 문방위 활동을 하게 될 위원으로는 김윤덕 김한길 노웅래 도종환 배재정 신경민 유승희 윤관석 장병완 전병헌 정세균 최민희 의원 등 13명이 배정됐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이찬열 의원이 민주당 몫 간사를 맡고 문희상·임수경 의원 등이 활동하게 됐다.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이용섭·이상민 의원 등이 배속됐다.
지식경제위원회에는 오영식 의원이 지경위 간사로 활동한다. 위원으로는 김동철 노영민 박완주 부좌현 우윤근 이원욱 전순옥 전정희 조경태 홍의락 의원 등 12명이 배정됐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