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 효성 부회장 “소통과 팀워크로 위기 극복”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위기 극복을 위해 소통과 팀워크를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7월 CEO레터에서 “사소한 실수나 계획 차질이 발생했을 때 막연한 낙관론 때문에 방치 혹은 회사에 문제를 알리지 않고 해결을 시도하지만 상당수가 추후 매우 심각한 수준의 악재로 커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업무의 진행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항상 회사와 긴밀히 소통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팀워크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운 부회장
이상운 부회장

그는 산불진화용 소방제와 가축 사료 첨가제가 바뀌어 큰 문제가 된 미시간 PBB 사건을 예를 들며 “위기가 외부 환경 변화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아무리 작은 문제라도 우리 스스로가 이를 가볍게 생각하고 안일하게 대응하게 되면 언제든 벼랑 끝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