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리버(대표 이기수)는 택배업체 이노지스에 스마트폰 기반 물류관리솔루션 `비스마트(BeSmart) G7`을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비스마트 G7은 카드리더와 바코드 스캐너 기능을 스마트폰으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스마트폰에 스캐너 기능 자켓을 장착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사용 가능하다. 기존 무선 바코드 스캐너와 산업용 PDA에 비해 휴대와 관리가 간편하다.
![블루리버 `비스마트 G7`](https://img.etnews.com/photonews/1207/303964_20120708151455_971_0001.jpg)
블루리버는 지난달 이노지스 1300여 택배기사 가운데 700여명의 물류 관리 단말기를 비스마트 G7으로 전환 공급했다. 나머지 택배기사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노지스 택배기사는 일반 스마트폰으로 집하·출하·배송·반품 업무를 처리하는 동시에 이동통신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블루리버는 이노지스 프로젝트를 계기로 비스마트 G7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택배사를 비롯해 방문판매사원을 운용하는 회사, 유통회사 사이에 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수 블루리버 대표는 “기존 무선 바코드 스캐너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유한 비스마트 G7 보급이 확산될 것”이라며 “NFC 기술을 연계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