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서 블로그, 트위터·페이스북까지.` 온라인에서 소셜까지 온라인미디어에서 일어나는 소통 현황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소통지수가 나온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회장 이봉)는 전자신문과 손잡고 새 인터넷미디어 소통지수 개발을 포함한 사업 활성화에 나서기로 협의했다.
두 기관은 10일 전자신문사에서 `인터넷소통지수사업 공동 협약식`을 열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과 국내 소통문화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로 기업과 기관의 인터넷·SNS 활동을 평가하고 생산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인터넷소통지수(ICSI)`를 개선하고, 이에 기반을 둔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사업을 벌여 온라인 소통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로 했다. ICSI는 웹사이트와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모바일 분야의 소통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과 기관의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활용성과 소통 성과를 진단하는 지표다.
또 기업과 공공기관의 SNS 활용성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시상한다. SNS 소통 관련 교육과 컨설팅, 콘퍼런스와 조사연구로 소통문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우수 SNS 솔루션을 발굴한다. 하반기에 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 수상기관을 선정하고 SNS 소통전략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이봉 한국인터넷소통협회장은 “SNS에 기반을 둔 대내외 소통 활동이 확산되고 있다”며 “제휴를 계기로 인터넷과 소셜미디어가 국내 소통문화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