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소재(대표 최인호)는 지식경제부 산하 대경광역경제권 선도사업추진단 지원을 받아 터치스크린에 미세전극을 구현하는 은(Ag) 페이스트를 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휘닉스소재가 주관하고 이엔에이치,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함께 한다.
현재 터치스크린 전극 패턴은 통상 회로 선폭이 80~10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지만 이보다 얇은 40㎛ 패턴 구현이 가능한 소재를 개발하는 것이 과제 목표다.
휘닉스소재는 오는 2014년까지 2년에 걸쳐 총 사업비 14억원 중 5억6000만원을 정부 출연으로 지원 받는다.
휘닉스소재는 은 페이스트를 LG이노텍에 공급 중이며 일진디스플레이 품질승인을 통해 삼성전자 신뢰성 평가도 진행하는 등 관련 소재 사업을 육성 중이다.
최인호 휘닉스소재 사장은 “이번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은 당사의 페이스트 소재 기술 및 연구개발 능력을 입증 받은 것”이라며 “종합소재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프라 및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
윤건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