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회(지경위)가 12일 제19대 첫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상임위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창일 위원장(민주통합당, 제주시갑)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 간의 인사와 양당 간사 선임이 이뤄졌다.
양당 간사에는 민주통합당 오영식(3선, 서울 강북구갑)의원과 새누리당 여상규(2선,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의원이 선임됐다.
지경위는 오는 24일 지식경제부, 25일 중소기업청 및 특허청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31일까지 소관기관 현황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강 위원장은 이날 첫 회의를 개회하며 위원회 소개 및 추진 방향, 그리고 소속 위원들에 대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최근 유럽 재정위기 등 국제경제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며 “급변하는 국제경제 상황 속에서도 우리나라 경제가 안정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역할과 소명을 다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