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카페테리아식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 실행

티맥스소프트가 임직원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 확대에 나선다.

티맥스소프트(대표 이종욱)는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복리후생 제도의 일환으로 7월부터 `카페테리아식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도는 관계사인 티베로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티맥스가 시행하는 임직원용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는 기존 `드림포인트` 제도에서 더 확대된 것으로 회사가 직원 별로 차등 제공하는 포인트를 복지몰이나 개인 신용카드로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티맥스는 이번 복지제도 시행과 함께 임직원이 포인트를 원하는 분야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임직원 전용 복지몰(http://tmax.benecafe.co.kr)도 함께 오픈했다. 이 복지몰에서는 약 80만 가지의 상품이 구비돼 있다. 오프라인 구매를 원하는 직원을 위해 기존 신용카드와 연동된 티맥스 복지카드도 발급했다.

이번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는 직원 별 근속연수나 직급, 전년도 인사평가에 따라 지급되는 금액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연간 최대 190만원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티맥스는 다양한 복지제도 및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의 건강 및 체력 관리를 위해 건강관리실(마사지실)을 비롯, 탁구장, 카페, 여직원 휴게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간 또는 부서 간 자유로운 소통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월 `호프데이`나 영화를 감상하는 `해피데이` 등도 개최하고 있다.

향후 2015년까지 대기업 수준의 임직원 복지를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전 직원 종합건강검진 실시, 주택자금대출 지원, 임직원 및 자녀 교육비 지원, 사내 어린이집 운영, 안식년 리프레시 휴가 부여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점진적으로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SW 기업의 경쟁력은 곧 임직원들의 경쟁력이기에 이들이 일하고 싶은 최고의 직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복지제도 확대 시행으로 향후 티맥스소프트와 티베로가 계속 성장하면서 얻게 될 모든 성과에 대해서도 임직원들과 함께 아낌없이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