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전자제품전문점 야마다전기가 업계 8위인 베스트전기를 100억엔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야마다는 베스트전기 인수를 통해 연간 2조엔 매출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베스트는 야마다 산하로 편입되더라도 상장을 유지하고 `베스트전기`라는 매장명 그대로 영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또 업계 큰 손인 야마다와 제품을 공동 매입하면 거래처와의 조건이 개선되고 물류도 효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마다는 베스트를 손에 넣음으로써 매출 확대는 물론 신흥국 진출의 발판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